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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전경. | ||
지난 3월 서울대학교 신입생들이 서울대 강당에서 입학식을 치루고 있다.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은 평균 4.63%에 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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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1258명,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정원외)으로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시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1,2단계에 모두 반영되고, 2단계에 실시됐던 면접 전형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전형은 수능 점수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 모집단위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음악대학, 자유전공학부 등 모두 12개로 하위 총 48개로 세분화된 계열 및 군·과·학군 등으로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전형에서 수능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인문·자연계열) 또는 3배수(체육교육과)를 선발한다. 2배수 또는 3배수 선상의 동점자는 모두 1단계 합격자로 처리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수능 성적을 20% 반영한다. 이와 함께 논술고사 30%,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 40%, 비교과영역 10%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단, 미술 및 음악대학 지원자는 면접 및 구술고사가 지난해와 같이 동일하게 실시된다.
일반전형은 오는 12월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접속한 후 인터넷 접수 사이트 (applybank.jinhak.com, www.uway.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으며 전형료를 결제해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접수가 완료된 후에는 지원사항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미술·음악대학을 제외하고 12월30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2단계 논술고사는 미술,음악,사범대학 및 체육교육과를 제외하고 내년 1월3일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모집단위로 18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복지법 제29조(시장.군수 또는 구청장 등록)에 의해 1급~3급 판정을 받았거나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제6조(국가보훈처 등급)에 의해 등록돼 있고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1급~3급 기준에 상응하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지원서 접수에 앞서 지원자격 선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원자격 신청은 12월1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입학관리본부에 우편·택배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우편 제출시 겉봉에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신청서 서류 제중'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4일 발표된다.
지원서 접수 일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자료는 12월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입학관리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2010년 1월18일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예비소집은 없다. 고사장소는 추후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일반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최종합격자는 2010년 2월1일에 발표되며, 자동전화서비스(ARS 060-700-1030)이나 인터넷 (ipsi.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등록은 2월2일부터 4일까지 하면 된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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