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500원의 희망선물' 87·88호점 입주식 가져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오른쪽 세번째)은 26일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인'500원의 희망선물' 88호점 입주 기념식에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500원의 희망선물' 87·88호점을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입주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87호점과 88호점은 각각 뇌성마비 장애인 가정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내 재활보조기기센터가 선정됐다.

이날 입주한 하경호(남, 44세), 허진(여,34세) 가정은 부부가 뇌성마비장애(뇌병변장애 2급)를 갖고 있다. 1남 1녀의 자녀를 양육하며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싱크대 높이를 줄이고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타일을 설치했다.

행사에는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수성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신정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들이 장기보험 계약 1건당 500원씩 적립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16억원을 모금해 전국 88곳의 장애인 가정과 단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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