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내 밴드 공연으로 동료애 과시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아픈 동료를 위해 넥타이를 벗고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갔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사내밴드 ‘크크(Creative Crack)’은 지난 25일 저녁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인 ‘사운드홀릭’에서 암과 뇌출혈 등으로 장기 요양 중인 임직원들을 돕기 위한 공연을 펼쳤다.

‘Creative Crack, Create Love!’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공연수익금과 임직원 성금으로 7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다음달 중 장기요양중인 직원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밴드 동호회 회장 김대은 과장은 “사내 밴드 활동으로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많은 성금이 모여 아픈 동료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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