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오는 29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6일 진보신당에 따르면 노 대표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노 대표는 현재의 서울과 서울시민들의 삶이 한나라당 소속의 이명박, 오세훈 시장 등에 의해 심각하게 피폐해져 있음을 밝히고, 서울에서부터 정권을 교체해 대한민국을 바꾸자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회찬의 서울개혁 비전 123'(가칭)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이 되고 있는 주거, 일자리, 교육, 보육, 환경 등의 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노 대표는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다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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