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국 인터넷 문화의 특성과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6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인터넷의 역동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한국 인터넷 문화의 특성과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부터 계속 진행해온 ‘한국 인터넷 문화의 특성과 발전방안’의 올해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 인터넷의 역사를 살펴보고 전환기에 있는 인터넷의 잠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이 같은 연구가 충실히 이루어지고 다양한 정책대안들이 적절히 추진된다면 우리가 가진 인터넷의 사회문화적 역동성과 다양성을 국가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승화시키고 국격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인터넷의 오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의 제 1세션에서는 △인터넷 이용과 사회운동 참여(장덕진 서울대 교수) △인터넷 시대의 매체 이용과 시민성 함양(이준웅 서울대 교수) △인터넷 세상의 평판과 명성(이호영 KISDI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제 2세션에서는 ‘한국 인터넷의 내일: 소통의 질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인터넷 참여문화 선진화를 위한 정책과제(이원태 KISDI 책임연구원) △인터넷을 선도하는 한국 “Internet-leading Korea"(김동욱 서울대 김동욱 교수) △전환기를 맞은 인터넷산업의 신성장기회 모색(신민수 한양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올해 연구를 기초로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소통의 질 면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상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터넷 문화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