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VS 스타크래프트2 부산서 ‘빅뱅’

지스타2009가 개막된 가운데 국내게임사 기대작과 외국게임사 대표작이 정면을 맞붙었다.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는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지스타2009에 기대작 ‘블레이드&소울’과 ‘스타크래프트’를 출품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각 기업 차세대 먹거리인만큼 유저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한 두 회사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불꽃은 내뿜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리니지’시리즈와 ‘아이온’을 잇는 차세대 MMORPG다.

언리얼엔진3를 사용하고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해 게임 그래픽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관람객들이 블레이드&소울의 고퀄리티 플레이 영상을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부스를 영화관 형태로 꾸몄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국내에 e스포츠라는 문화코드를 만들어 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다.

국내에서만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만큼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관람객들에게 싱글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고 개발자들이 직접 스타크래프트2로 경기를 펼치는 등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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