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는 이달 30일과 내달 2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와 자선바자회를 추진한다.
30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김치행사는 김치 500㎏을 담가 3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김경문 두산베이스 감독과 이승엽 선수, 탤런트 홍수아씨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특히 김 감독과 이승엽 선수, 홍수아씨 등은 오후 5시 서귀포 제남보육원을 방문, 위문품(쌀, 김치, 사인볼, 티볼세트)을 기증하고 사인화도 갖는다.
이어 내달 2일엔 JDC와 제주한라병원이 공동으로 자산바자회를 연다. 한라병원 로비에서 진행될 바자회에선 김경문 감독의 소장품과 이승엽, 박찬호 선수가 기증한 야구물품, KBO와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증한 물품도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