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첫 번째 창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개시한 이후 이달 26일(목)까지 57일간 63개점 가맹계약을 체결해 일평균 1.1개를 기록 했다.
유케포차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창업설명회에 30~40명씩 참여해 2~3회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목표치인 100호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케포차는 신선하고 값싼 한우육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각 가맹점으로부터 오전 2시까지 주문을 받은 뒤 당일 오후 5시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당일 도축,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주의 물류경쟁력을 높였다.
불황으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기은캐피탈과 제휴, 창업비용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와 디자인 등 9개 협력사에 대해 가맹점 매장 공사 때 선 결제를 해주고 있어 창업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였다.
유케포차는 20대 젊은 층과 여성들을 잡기 위해 육회, 육사시미 등 기본 메뉴 외에 한우퀘사디아, 한우라면, 떡갈비 등 20여 종의 다양한 신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유케포차 신촌1호점 조능상 사장은 “손님의 절반은 20~30대 여성이다. 기존 육회의 이미지를 깬 메뉴다양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계경 다하누 회장은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이 국내 최고의 한우마을로 자리 잡게 한 노하우를 살려 유케포차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지방 웰빙 부위인 육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개발로 가맹점주의 성공은 물론 한우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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