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경쟁률 20.6대 1…언론학부 인기 '최고'

연세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2008명 모집에 4만1333명이 지원해 20.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수준 (26.17대 1)을 밑도는 수치다. 또 10개 주요 대학의 평균 경쟁률 (23.35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시 1차 모집의 일반 우수자 전형은 46.22대 1로 전년(48.81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인문계는 313명 모집에 1만5305명이 몰려 4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는 274명 모집에 1만1788명이 지원해 4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인문계는 7350명, 자연계는 6305명 감소했지만 고려대와 논술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은 탓에 학과별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올라갔다.

문과대학의 경우 심리학과가 74.25대 1로 가장 높았고 영어영문학과 52.56대 1, 사학과 52.3대 1 등의 순이었다. 문헌정보학과는 43.1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과학대학은 언론홍보영상학부가 87.4대 1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 전체 모집 단위별 경쟁률로도 최고치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63.94대 1, 사회학과 62.25대 1, 사회복지학과 40.4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과대학은 수학과가 60.12대 1로 가장 높았고, 화학과 53.5대 1 등이었으며 지구시스템과학과가 29대 1로 가장 낮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글로벌리더 전형은 인문계가 5.23대 1, 자연계는 5.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문계는 314명 모집에 1643명, 자연계는 182명 모집에 1001명이 몰렸다.

수시 2차의 진리·자유 전형도 1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009학년도 경쟁률(21.12대 1)을 밑돌았다. 인문계는 189명 모집에 2445명이 지원해 12.94대 1을 기록했으며 자연계는 135명 모집에 2637명이 지원하면서 19.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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