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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전 세계 초연작으로 국내 공연기획사 ‘J&S 인터내셔널’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했다. 서울에 이어 내년에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40회의 공연을 확정했다. 영국·스페인·중국 등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그런 만큼 50명이 넘는 출연진 전원을 벨라루스·영국 등 현지에서 오디션을 거쳐 뽑기도 했다.
명재임 예술 감독은 지난달 24일 제작발표회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조하면서도 기본 스토리를 탄탄하게 클래식으로 잡고 있다”며 “스노우 왈츠·플라워 왈츠·배틀 쇼 등을 눈여겨 보라”고 말했다.
막강한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머스커닝햄 댄스컴퍼니’의 수석무용수를 지낸 다니엘 스콰이어(Daniel Squire)가 드로셀마이어 역에 출연해 고전발레의 대표주자로 나선다. 아트서커스 부문에서는 벨라루스 국립 서커스단의 수석 아티스트이자 세계 최고의 아트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 율리야 라스키나가(Yuliya Raskina) 참여한다.
시르크 넛은 스펙터클한 무대와 조명, 화려한 의상 그리고 우아한 발레와 아슬아슬한 서크스가 결합해 발레서커스라는 환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내 천막극장 ‘빅탑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입장권: 3만~13만원. 문의 02-525-9762
아주경제= 이정아 기자 ljapcc@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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