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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카본 싱크 프로젝트. 왼쪽부터 루이스 엔리케 브라질 마또그로소주 환경부 장관, 마끄 보케 푸조 부사장, 쟈크 발렉스 프랑스 산림청 회계 감사원장/한불모터스 제공 |
푸조(PEUGEOT)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와 프랑스 산림청이 카본 싱크 프로젝트(Carbon Sink Project) 10주년을 기념해 산림 1800헥타르를 브라질 환경 보호단체 RPPN(Private Natural Heritage Reserve)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본 싱크 프로젝트'는 푸조와 프랑스 산림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마존 녹지 재조성 프로젝트다.
이번에 기증하는 산림 1800헥타르는 푸조와 산림청, 브라질 마또그로소(Mato Gross)주가 재조성한 산림이다.
이번 기증으로 RPPN은 높은 생물학적 가치를 지닌 이 산림에서 다양한 생물에 대해 연구할 수 있게 됐다.
또 마또 그로소주와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공동 주관하는 생태 통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동물들에게 넓은 서식지와 사냥의 기회를 제공, 사라져 가는 야생 동물의 습성과 먹이 사슬 복원에 힘쓸 계획이다.
푸조는 지난 10년 동안 이 프로젝트로 1800헥타르의 목초지에 2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고, 1900헥타르에 달하는 숲을 살렸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시작한 생물 다양성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50종 이상에 달하는 토착 생물을 복원시키는 성과를 낳았다. 약 12만 톤의 이산화탄소도 격리시켰다.
카본 싱크 프로젝트의 수장인 마끄보케(Marc BOCQUE) 푸조 부사장은 “푸조가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온 카본싱크 프로젝트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대규모의 생태 복원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 개발과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환경적 이익을 증대시키는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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