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런던 올림픽까지 '장미란' 후원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 홀에서 장미란 선수(중앙)가 아버지인 장호철(앞줄 왼쪽 세 번째)씨와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장미란 선수의 2012년 런던올림픽 우승을 이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열린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선수권 4연패를 달성한 장미란 선수(26)가 런던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12월 국제선 전세기 첫 취항을 앞두고 홍보대사인 장미란 선수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만간 금일봉 전달 등 후원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장미란 선수가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이번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맞춰 진행해온 ‘장미란 응원 댓글’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도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돌아가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12월10일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1등 왕복항공권(5명), 2등 모형항공기(10명), 3등 제주워터월드 무료입장권(20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12월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의 쿠칭공항으로 인천~쿠칭간 전세기 운항에 나선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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