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컵 10개에 300원?

   
 
지난 10월 스타벅스 코리아 300여 점장들이 부산 해운대에서 환경 사랑을 다짐하며 만든 인간 머그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월1일부터 전국 300여 매장에서 스타벅스 음료컵 10개 이상을 음료 주문시 반납하면 300원을 할인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단, 매장에서 즉석 제조되는 에스프레소 및 프라푸치노, 티 등의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식을 맺고, 일회용컵반납시 환경 머그 무료 증정, 무료 업그레이드 등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8년 3월 정부의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폐지 후, 일회용 컵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매장내 머그잔 및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일회용 컵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3/4분기까지 약 30만건에 달하는 개인컵 현금 할인을 통해 약 90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했다. 또 약 3040만개의 컵을 자체 수거해 플라스틱 쟁반이나 재생 화장지 등의 제작에 지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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