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감사원 특수활동비 2억 삭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감사원 특수활동비를 정부안에서 2억 삭감한 40억 50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법사위 예산소위는 지난 27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특수활동비를 정부원안인 42억5000만원으로 처리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전체회의에서 삭감돼 처리됐다.

다만 법사위는 특수활동비 삭감액 만큼을 업무추진비에 반영했다. 감사원의 업무추진비의 경우 정부안 3억9600만원에서 5억9600만원으로 2억원 증액된 것이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투명성 확보 노력에는 동의한다”며 “내부적으로 투명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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