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살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비교적 고가이긴 하지만 희소성이 큰 ‘한정판’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 해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으로 구성한 연말 한정 세트를 선보였다.

‘라네즈 메이크업 스타 프러덕트 리미티드 에디션’(3만5000원대)은 일명 윤광 팩트로 유명한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_EX와 립&아이 컬러로 구성된 스타 메이크업 팔레트 2종으로 구성됐다.

코스메디컬 브랜드 아이오페는 ‘슈퍼바이탈 2009 스페셜 에디션’(10만원대)을 선보인다.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슈퍼바이탈 크림과 겨울철 깊은 보습과 영양을 전달해주는 토탈 안티에이징 제품들로 구성됐다.

마몽드에서 선보인 ‘마몽드 토탈 솔루션 스페셜 세트’(3만8000원대)는 토탈 솔루션 고보습 크림과 토탈솔루션 미네랄 모이스쳐 비비크림 등이 있다.

LG생활건강의 ‘오휘’는 ‘루미아르떼 팩트’(9만8000원)를 한정판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폴더형 휴대폰 모양처럼 슬림하고 콤팩트한 용기 디자인에 눈꽃무늬 루돌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장착해 열고 닫을 때마다 눈꽃무늬가 반짝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 휴대폰처럼 충전도 가능해 LED 조명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치케어 브랜드 오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 갤러리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3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오앤 ‘아이갤러리 골드 에디션’ 은 히트 아이템인 히팅뷰러 마스카라를 비롯해 아이 팔레트, 아이라이너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속눈썹에 힘을 주어 자신감 있고 매혹적인 눈매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골드 톤의 글래머러스한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에무라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츠모리 치사토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한정판인 ‘츠모리 치사토 컬렉션’을 출시했다. 은은한 펄감이 가미된 핑크, 퍼플, 실버, 샴페인 골드 등의 섀도와 핑크 볼터치, 립스틱 등 다양한 제품을 패키지로 선보인다. 슈에무라는 이번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구매한 동일 제품을 하나 더 선물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 파티용 목걸이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한 크리스챤 디올의 ‘크리스탈 보레알 글로스 주얼리’는 펜던트 모양의 립글로스로 오팔 빛의 반짝이는 크리스탈 펜던트의 뚜껑을 펼치면 화사한 핑크 펄 글로스가 나타난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