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회사채 4조9653억원 발행

올 11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9653억원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회사채 순발행액은 1조5525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순발행을 기록했다.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는 219사 4조9653억원으로 작년 동기 4조285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의 경우 10월 1조5871억원이 순발행된 데 이어 11월에도 6992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전체 회사채 중 자산유동화채권이 1조9226억원을 차지해 전월(6696억원) 대비 187% 증가하고 전체발행물량의 38.7%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16개 회사채를 유동화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산은챔프제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6690억원으로 차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칼제사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대한항공 미래매출채권을 담보로 5000억원을 발행했다.

회사채 시장의 순발행 규모를 보면 지난해 11월 1조1835억원 순발행으로 전환한 이후 올 3월 7조9506억원으로 순발행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속적인 추세적 감소세를 보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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