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의 강의를 한글로 볼 수 있는 '스노우(SNOW, 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지식플랫폼인 SNOW는 숙명여대가 지난 5월부터 개발해 온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저명한 석학들의 1000여개 정규 강의와 특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한글 색인 및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댓글도 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1일 공개된 SNOW 베타버전 (http://www.snow.or.kr)은 숙명여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열람이 가능하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SNOW플랫폼은 지식 공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식 공유를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는 3일 문신미술관 로비에서 SNOW 베타버전 오픈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SNOW 프로젝트 활용법이 시연된다. 웹사이트 정식 개설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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