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국40개 복지시설 경차 지원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은 2일 '2009년 재가복지 차량전달식'을 갖고 전국 40개 사회복지시설에 경차를 전달했다./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이 전국 40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4억 원을 들여 경차를 지원하는 '2009년 재가복지 차량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지원된 이 차량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아동 등의 손발이 되어 도시락제공, 병원 동행, 행정업무 대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금번 재가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전 공장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송권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박찬웅 한국타이어복지재단 사무국장, 해당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990년 설립된 한국타이어복지재단은 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이나 지원 제도권 밖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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