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어떤 곳?

  • 내곡 ·세곡2 -강남권 최대 관심

·지난달 사전예약이 끝난 1차 보금자리지구에 이어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이 2일 지정고시됐다. 총 5만5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중 3만9000가구가 주변시세보다 최고 절반가량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다. 사전예약은 내년 4월경 실시 예정이다.

2차 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일대에 2개 지구가 지정됐다. 수도권에서는 부천, 시흥 등 서남부 지역과 구리, 남양주 등 동북부 지역에 각각 2곳이 지정됐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권의 주택수급 불균형, 수도권 서남부·동북부의 서민주택 수요를 고려해 지역적으로 균형있게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곡지구(76만9000㎡)와 세곡2지구(77만1000㎡)는 1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세곡1지구와 우면지구 인근으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곡지구에는 총 5000가구(보금자리 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내곡IC), 헌릉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오는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세곡2는 1차 세곡지구 인근으로 강남구 자곡동과 율현동 일원으로 총 5000가구 중 4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1만6000가구 중 1만1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별내·지금지구와 가깝고 서울외곽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6·43·46번 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 갈매지구(150만6000㎡)는 남양주 별내지구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서울 외곽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총 90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시흥 은계지구(203만1000㎡)에는 총 1만2000가구(보금자리 9000가구)가 건설된다.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깝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옥길지구(133만㎡)는 서울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18km 떨어진 곳으로 범박국민임대지구, 소사뉴타운 등과 가깝다. 총 80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5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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