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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경량 자전거 ‘파시나리오 0.7’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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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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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서울 바이크쇼 4~6일 개최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자전거 ‘파시나리오 0.7’이 첫 선을 보인다. 독일의 최고급 자전거 브랜드 스톡(Storck) 바이시클의 국내 수입사 스톡코리아는 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서울 바이크쇼’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스톡바이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자전거 ‘파시나리오 0.7’<사진>을 선보인다. 이 자전거는 고급 소재인 카본으로 제작돼 무게가 4.49kg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초경량 바이크다.

   
 
스톡바이시클의 국내 최경량 자전거 '파시나리오 0.7' (제공=스톡코리아)

이 자전거는 탄성을 더욱 고르게하는 성형 기술인 V.V.C(Vacuum Void Controlled) 등 최첨단 기술력을 사용해 강성과 안락함,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대부분 경량 바이크가 무게에만 초점을 맞춰 전시용으로만 소량 생산되는데 반해, 이 자전거는 기성 부품으로 제작돼 실제 도로 주행에도 내구성 문제가 없는 양산형 제품이다.

홍석준 스톡코리아 팀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카본 기술력을 갖춘 스톡바이시클의 ‘파시나리오 0.7’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전거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 바이크쇼는 오는 주말(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다양한 자전거 및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2000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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