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지난 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소외아동을 위한 '2010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 교실' 운영을 위해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10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가 방학기간 중 방임되는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급식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우유가 기부한 1억원은 올 겨울 3000여명 소외 아동의 배고픔과 소외감을 달래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서울우유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을 비롯해 4명의 상무진과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양진옥 본부장 등이 참석해 소외 아동을 위한 뜻을 모았다.
협약식을 통해 조흥원 조합장은 "올 하반기 제조일자 표기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사랑을 결식 아동 돕기로 이렇게나마 사회에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외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국내 1위 유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달 말 겨울 내 저소득 가구의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랑구청에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모여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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