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사랑 담은 김장김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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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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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래리 클레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담근 김장 김치는 동대문구와 성북구 소재 220여 가구에 백미 5kg 1포, 부식품 세트와 같이 각 가정에 배달된다.
 
한국에서 처음 김장을 해 본 래리클레인 은행장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을 담갔던 한국 선조들의 지혜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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