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신동아 1·2차 단지가 최고 29층 높이, 1117가구로 재건축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3종 일반주거지역이 대폭 늘어나고, 용적률도 상향 조정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 길동 160번지 일대 4만6675㎡ 부지의 신동아 1ㆍ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폐율 15.98%에 용적률 266.73%(기준 용적률은 190%), 20~29층 높이의 아파트 111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서울시의 ‘공동주택 건립관련 용도지역 관리 등 업무지침’에 따라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기부채납 15%를 조건부로 이 지역 용도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4만6675㎡ 면적 중 공공시설이 차지하는 부분은 도로가 2185㎡(4.7%), 공원이 4820㎡(10.3%)로 계획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서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