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국제연합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맞춰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당신의 서명으로 살리는 지구’(Seal The Deal) 캠페인 동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반기문 UN사무총장 주도로 지난 4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인터넷 사이트(www.sealthedeal2009.org)에서 자신의 이름과 국가 등 정보를 입력한 후 ‘Sign’을 클릭하면 된다.
UNE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뤄지는 국내 캠페인에서 대한항공은 ‘Seal the Deal’ 동영상을 우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자막을 추가했다.
이를 오는 18일까지 국제선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 상영해 우리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 승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기내 뉴스 직후 방영되는 동영상은 몰디브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왕가리마타이 박사 등이 출연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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