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동안 451대가 팔린 도요타 캠리/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
도요타자동차의 '캠리'가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20일 발표 후 한 달여만에 1위자리를 꿰찬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0.8%증가한 6140대라고 4일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948대보다 108.3% 증가했다.
이 중 도요타 캠리가 45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메르세데스 벤츠 E300이 361대, BMW 528이 211대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특히 베스트셀링카 순위 10위 안에 도요타의 캠리(451대,1위), RAV4(188대, 5위), 프리어스(141대,10위) 3대가 진입했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가 모두 상위 순위에 오른 것이다.
도요타(830대), BMW(810대), 혼다(550대), 아우디(516대), 폴크스바겐(428대)가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07대(26.2%), 2000cc~3000cc 미만 2,886대(47.0%), 3000cc~4000cc 미만 1,329대(21.6%), 4000cc 이상 318대(5.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6140대 중 개인구매가 3370대(54.9%), 법인구매가2770대(45.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133대(33.6%), 경기 1088대(32.3%), 부산 229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611대(58.2%), 서울 537대(19.4%), 부산 343대(12.4%)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12월에도 11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가 이뤄져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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