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는 지난 11월 수출은 감소했으나 내수 시장이 큰 폭 증가해 전체 판매량은 12% 이상 늘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내수 판매량은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 효과와 YF쏘나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신차효과로 전년동기(7만4753대) 대비 83.6% 증가한 13만7236대였다.
1~11월 누계 내수 판매량 역시 연초의 부진을 극복하고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123만6871대를 기록했다.
11월 현대차·기아차·GM대우·르노삼성·쌍용차 등 자동차 5개사의 전체 생산량은 10.6% 증가한 36만3249대였다. 1~11월 누계 생산량은 12.0% 감소한 314만2295대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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