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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발행해주는 기업 전용 '택스빌(Taxbill) 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통상적으로 건당 100~200원이 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발행할 수 있다. 세금계산서를 매월 1000장씩 발행하는 기업이라면 연간 120만~240만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온라인세금계산서는 온라인으로 발부해 국세청에 신고되는 세금계산서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국세청 e세로 사이트, 발급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서만 발급할 수 있다.
내년부터 법인사업자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기존의 종이세금계산서 대신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한다.
이 카드는 또 부가세환급 가능 내역을 자동 관리해주는 '부가세환급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증빙서류 보관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부가세환급액은 통상 카드지출의 3~5% 수준.
이와 함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부가세환급 내역을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전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항공권 7%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5000~7000원으로 초년도 연회비는 없으며, 연간 100만원 이상(주유 금액 등 제외) 사용하면 다음해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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