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든 열차 정상 운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05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5일부터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여객 열차와 화물열차 모두 정상운행됐다.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이 복귀한 4일에는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형 열차 등은 평상시같이 정상 투입됐지만 새마을호는 90.5%, 무궁화호는 83.4%, 화물열차는 67.3%만 운행돼 전체 열차 운행률이 94.2%에 머물렀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원들이 복귀했어도 기관사 등을 운행에 바로 투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5일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파업 전과 같은 상태로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후유증은 클 전망이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벌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9일간 자체 영업손실액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 손해액에 대해 철도노조와 불법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또 파업 주동자와 선동자, 미복귀자 등 1만여명을 엄정 징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징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코레일 전체 직원의 30%를 넘는 것이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