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가 핸들과 스티어링 기어를 연결하는 장치인 스티어링 칼럼에 결함이 발견된 차량 50만대를 리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콜 차종은 피아트의 그란데 푼토(Grande Punto)와 그란데 푼토 아바스(Grande Punto Abarth) 모델이다.
피아트는 리콜 차량의 절반은 이탈리아에, 나머지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아트는 리콜 차량의 차주에 편지를 보내 서비스 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피아트는 자사의 랜시아 모델에 크라이슬러 브랜드를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의 지분 20%를 보유한 피아트는 현재 크라이슬러의 회생도 주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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