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지급준비예탁금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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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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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삼성투신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을 지급준비예탁금의 위탁운용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급준비예탁금이란 예금인출에 따른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저축은행중앙회가 마련한 법정 지급준비자산이다.

지난 11월말 기준 현재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용중인 지급준비예탁금은 2조7000억원, 저축은행 영업에 필요한 대기성자금인 일반예탁금은 2조원이다.

위탁운용 대상 자산은 국채, 지방채, 통안채, 특수채를 포함한 유가증권으로 제한하며 저축은행 1사당 위탁규모는 1000억원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보유중인 지급준비예탁금의 운용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운용자산의 일부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키로 했다"며 "앞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위탁금액 및 위탁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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