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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는 8일 10시, 월드건설 서울 본사에서 사이판 월드리조트 소유 기업인 월드건설 측과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 해외 리조트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수와 관련한 IB주관사는 한화증권이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90억 원 선.
사이판 월드리조트의 본격적인 경영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한화리조트는 일반 고객들에게도 한화리조트의 사이버 회원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해외 리조트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리조트가 인수하는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사이판 서해안 Susupe 지역의 해안가에 위치, 인천 공항에서 4시간이 소요되며, 사이판 국제 공항에서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10층인 사이판 월드리조트의 부지면적은 42,900㎡ 이며, 총 객실은 261실이다. 부대시설로는 워터파크인 웨이브 정글, 뷔페, 한식당, 퓨전 레스토랑, 야외 레스토랑,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포츠 바, 로비라운지 등의 레스토랑과 바, 노래방, 마사지(LA MER, 타이 마사지) 샵, 헬스클럽, 사우나, Gift Shop, 네일 아트 시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과 소규모 세미나실, 옥외 공연장, 테니스장, 키즈클럽, 해양 스포츠 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화리조트 측은 “전국적인 지점망이 구축돼 있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며 “월드리조트가 시설과 규모, 인지도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관심을 갖고 인수협상을 벌여 왔다”고 밝혔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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