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전략모델 ’벤가(Venga)’… iF디자인상 수상

   
 
소형MPV 벤가(Venga)/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유럽 공략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기아차의 유럽전략모델인 소형 MPV 『벤가(Venga)』가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상'을 수상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벤가'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0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의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수상작(Winner) 중 하나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양산차로는 기아차의 '벤가'가 처음이다.

기아차의 차세대 유럽 전략형 모델인 벤가(Venga)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내년 1월 유럽 전역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초 쏘울의 레드닷 수상에 이어 벤가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시장에서 벤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기아차 디자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F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Hannover Exhibition Center, 1953년 설립)가 주관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54년 이래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이번 디자인 부문에는 39개국 1016개의 회사에서 2486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중 16개 분야 총 778개 제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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