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공익신탁 수익금 10억원 기부

   
 
하나은행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익신탁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모집한 공익신탁 수익금 10억원을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972년부터 28회에 걸쳐 총 93억원의 공익신탁 기증금을 육영, 사회복지, 체육진흥, 월드컵후원 등의 목적으로 2560개 단체에 지원해왔다.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추천에 따라 50개 학교에 도서관·과학실 시설, 빔프로텍터·악기세트·PDP TV 등 4억5000만원 상당의 학습 기자재를 전달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 등의 추첨을 받아 55개 사회복지단체에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정신장애인요양시설 지원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도서지원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33개 시설에 집중 지원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하나은행만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집행 사업의 경우 매년 지원금을 증액해 지원 기관을 확대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단체 및 개인에게 공익신탁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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