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 '국민의 뜻에 따른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느냐'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세종시 주민투표 여부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 이전 기업 인센티브 논란에 대해서는 "과도한 인센티브는 주지 않을 것"이라며 "적합성과 형평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종시 대안발표 시점 연기에 대해) 원래 12월 말까지 하려고 했는데 국회에서 일정상 늦춰달라고 했다"면서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나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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