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아닌 12세 관람가?"..지드래곤 콘서트 '구설수'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21·본명 권지용)의 첫 단독 콘서트 무대가 선정·폭력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드래곤은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라는 제목의 콘서트에서 음란성과 폭력성을 연상하는 퍼포먼스로 도마에 올랐다.

그는 이날 '브리드'(Breathe) 무대를 통해 무용수로 보이는 여성과 베드신을 연상시키는 자세를 연출했다.

공연 중간중간 남성과 여성의 거친 숨소리가 간간이 섞여 나오면서 선정성이 짙다는 지적이 인 것.

이어 '쉬즈곤'(She's gone) 무대 영상에서는 지드래곤이 칼을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영상에서는 여성에게 위해를 가하는 부분이 실루엣 처리됐으며 이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여성의 모습과 함께 피 묻은 지드래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연령제한 없이 10대 여성 위주의 팬들이 1만명 이상 운집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은 '관객 동원이 목적이라지만 너무 지나친 듯 싶다' '문제의 장면들을 보는 순간 공연장엔 정적만 흘렀다' '10대 소녀팬이 많다는 걸 잘 알면서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무엇이냐'는 등 날선 비판을 가하는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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