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연말은 불우 이웃과 함께"

중견 해운선사인 흥아해운이 어려운 시황 속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흥아해운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천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동천의 집은 보호자가 없는 정신 지체우들을 돌보고 그들의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해 생활훈련 및 취업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시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흥아해운 임직원들은 동천의 집 장애우들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한 취업훈련을 도와 함께 진행했다. 또한 시설 내부 및 주위환경정리를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하면서 기업의 사회 책임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흥아해운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부분의 금액을 모아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 계층을 후원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기업과 사회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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