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이 대산공장을 남이섬과 같은 생태체험장 및 자연공원으로 변모시키려는 '남이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12년까지 대산공장을 한국 최고의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대산공장을 직원만의 공원이 아닌 대산지역 주민의 공원으로 만들겠다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우선 공원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탐방로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건설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완공했다.
이후 회사측은 대산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했고 현재 공원은 인근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동물원이자 자연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유석렬 사장 취임 이후 친환경 경영 활동이 부쩍 늘었다"며 "대산공장이 대한민국 친환경 공장의 상징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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