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신입사원들의 '사랑의 산악행군'을 통해 적립한 성금 2020만원을 8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이 날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대신증권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67명의 신입사원 전원이 극기훈련으로 진행된 40km 야간산악행군을 통해 모아진 것이다. 직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 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 적립한 것.
사회에 첫 출발하는 신입사원들이 각오와 팀웍을 다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이번 산악행군은 지난 4~5일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하조대까지 12시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홍대한 대신증권 기획실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신입사원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행사"라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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