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식경제부는 창의적 디자인으로 디자인산업발전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기아자동차 ‘쏘울(Soul)’을 ‘2009년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 우수디자인(GD)'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총 1864점이 신청되어 그 중 619점이 GD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예비심사와 상격심사를 통해 총 6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 ‘공개 상격심사 제도’가 도입돼 ‘디자인코리아 2009’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심사장에서 출품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사가 진행됐다.
기아자동차 ‘쏘울’ 외에도 삼성전자의 ‘디지털 캠코더’와 LG전자의 ‘뉴 초콜렛 폰’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허경 지식경제부 국장은 “올해 GD 상품 공개 상격심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평가절차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스페인 '내셔널 디자인상' 등 해외 유명 디자인상과의 상호인증 및 심사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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