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그린ITㆍ사회공헌'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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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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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휴자원을 재활용하고 IT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1400대의 PC 및 모니터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고 8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 해바라기홀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서 SK텔레콤은 데스크탑PC 900대 및 LCD모니터 500대를 행복나눔재단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 한국 컴퓨터 재생센터에 기증했다.

기증된 컴퓨터는 해당 사회복지기관의 사업 지원 및 IT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 용도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되는 PC 및 모니터는 SK텔레콤 상담용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발생한 유휴장비다. SK텔레콤은 유휴장비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면서 소외 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그린IT’를 실천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정원 SK텔레콤 CSR담당 상무는 “이번 행복나눔 PC 기증은 유휴 장비를 기증함으로써 그린IT를 실천하는 동시에 IT활용 기회를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 SK텔레콤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함께 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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