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사랑나눔 집수리' 현장.
한화건설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상을 밝혀주고 내일의 힘이 되는 믿음직하고 따뜻한 사랑의 친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랑의 친구, 미래의 친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화건설은 사랑나눔 집수리사업을 비롯해 장애아동 후원, 노숙인 자활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등 한화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사회에 만족을 줄 수 없는 기업은 고객에게도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김현중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전사적인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다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보태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활동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활동,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달 4차례 이상 진행된다.
또 계절과 시기에 따라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장교동 한화빌딩 28층 식당에서 한화건설 여직원 직원회인 한여울회가 주최하는 '사랑나눔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무료 노인 전문요양시설 등 자선단체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이밖에 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성공회 푸드뱅크와 함께 정기적으로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자활후견기관과 손잡고 노숙인들이 목욕과 세탁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인 '드롭인' 센터와 국내 최초로 용산에 여성 노숙인 전용의 드롭인 센터(우리들의 좋은 집)를 지어 기증했다.
한화건설은 기부문화 확산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에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30여 평의 점포와 인테리어 비용 등 2억원 가량을 후원했으며 이 곳은 한화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나눔의 장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체험한 임직원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개념이 아닌 따뜻한 나눔과 배움이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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