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0배나 증가했다.
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은 89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70억원)에 비해 923% 확대됐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0월(9463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역대 두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10월과 11월이 계절적으로 주택거래가 몰리는 이사철 성수기인 데다 최근 들어 시중금리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5.70~6.35%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39%로 가장 높았고, 일반보금자리론(37%), 혼합금리상품인 '금리설계 보금자리론'(22%),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2%) 순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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