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우젠', 獨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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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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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F 디자인어워드'서 수상한 우젠 (WOOZEN)으로 제작된 한강공원 안내사인물.

LG하우시스는 8일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이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공공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로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공모전으로 손꼽힌다.

수상작품은 우젠으로 제작된 한강공원 안내사인물로, 천연나무 느낌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도심환경에 어울리는 섬세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젠은 천연목분과 올레핀수지로 구성된 건축·조경자재로 내구성과 내수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장기간 사용해도 마모나 변형이 적고 중금속 등의 유해성분이 없어 인체, 토양, 수질에 무해하다는 특징이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이승우 상무는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친환경 강화목재를 안내사인물로 사용한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라며 "우젠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수분·충해 등에 강한 특징을 바탕으로 한강을 포함한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공공부문에서의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은 교량, 산책로, 전망대 등 조경공간과 주거용·상업용 건물 등 건축공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원재료인 목분과 수지의 재활용이 가능하고 천연목재나 방부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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