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일대 복합개발 시동...동북권 르네상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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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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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층 프레미어스엠코 9일 착공

   
 
상봉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현대엠코의 서울 상봉동 초고층 프레미어스엠코 주상복합건물의 착공을 계기로 이 일대가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제트의 거점구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일대 '상봉8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프레미어스엠코는 상봉8구역(대지면적 1만8132㎡)일대에 지상 43∼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서 497가구분의 아파트가 분양중이다.

상봉8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착공에 따라 모두 6개의 촉진구역(18만5331.6㎡)의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상봉8구역이 지역활성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 곳에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금융·증권·보험사를 유치해 망우역 복합역사~상봉8구역~코스트코~이마트를 연결하는 대규모 상업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주변 지역에는 문화·여가 수요를 위한 멀티플렉스, 공연장,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 신상봉역 인근에 최고높이 160m의 47층 건물과 상봉 6, 7구역에 최고높이 140m(42층) 높이의 건물이 건립토록 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상봉8구역 외에 2개 구역(3구역, 7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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