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 94회 전국체전에 대비한 인천시 체전 준비팀이 내년 1월 설치·운영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준비팀을 1년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어 대회준비가 본격화하는 2011년 1월에는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으로 관련 부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유치가 확정된 2012년 제 93회 전국체전을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관련 시설과 대회 운영능력 등을 최종 점검하는 '프레대회'로 열기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1년 늦추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3일 대구시와 2012년, 2013년 전국체전의 개최 순서를 서로 맞바꾸는데 합의하고, 대회 개최 시기 변경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 전국체육대회 심사위원회와 내년 1월 이사회를 거쳐 이번 변경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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