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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심사위원장), 소근 신한카드 상무, 오훈택 삼성화재 상무, 조문성 삼성생명 부사장,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 정관영 교보생명 상무, 유문철 현대스위스저축은행장. | ||
아주경제 주최로 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열린 '금융대상 시상식'이 금융권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은 삼성생명이, 은행연합회장상은 국민은행, 생명보험협회장상은 교보생명, 손해보험협회장상은 삼성화재가 선정됐다. 여신협회장상에는 신한카드가 뽑혔으며,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국내 여러 금융기관들이 위험관리, 신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해 힘쓴 결과 국내 금융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아주경제 금융대상은 우리 경제의 혈맥인 각 금융사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의 관심을 제고시켰다"고 평가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 "금융기관이 슬기와 지혜를 모아 다른 국가들보다도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했다"며 "다만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기보다 잠재된 위험을 관리하고 국제금융질서 개편 움직임을 면밀히 검토해 금융산업 경쟁력 향상을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는 인사말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은 10년 전 외환위기를 겪으며 단연 돋보이는 내공과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코리안리그와 아시안리그를 넘어 월드리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주경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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