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교수와 여제자’ 공연도중 여배우(최재경)가 “교수님 벗을게요”라는 대사를 하면서 옷을 벗자 40대 남성이 도저히 못참겠다며 무대로 뛰어올라 그대로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제작측은 “지난주말 이같은 난동이 발생했다”며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측은 또 “난동을 부린 남성을 퇴장시킨 후 공연은 계속 진행했다”며 “공연 후 남성이 정식으로 사죄를 하고 선처를 구해 고소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10여분간 여배우의 전라 노출은 물론 노 교수와 20대 젊은 여제자가 펼치는 선정적 연기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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