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중국과 3억달러 투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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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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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의 전기전자 업체인 지멘스가 중국과 20억위안(2억9300만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업체의 페터 뢰셔 최고경영자(CEO)가 8일 밝혔다.

지멘스의 투자 대상은 베이징 신공항 운영 및 관리, 대중교통 설비, 풍력 에너지 부문 등이다.

뢰셔 CEO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이 경제위기 속 성장동력이라면서 내년 선진국에서 영업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중국에서 지멘스의 판매량은 7% 증가해 다른 국가에서의 실적보다 높았다.

아주경제= 편집국  edit@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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