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美 2010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8일에는 굿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볼보 XC60. (제공=볼보코리아) |
볼보의 크로스오버차량(CUV) ‘XC60’(사진)이 최근 한국과 미국서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볼보차코리아는 9일 이 차량이 한국의 굿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2010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XC6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의 ‘2010년 올해의 차’(ICOTY)는 미국과 캐나다의 19개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저널리스트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행사다. 볼보 XC60은 그 중 트럭 부문(SUV, CUV, 트럭)의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양 국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특히 이들 어워드 모두 소비자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거라 더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일 국내 출시한 이 차량은 세계 최초로 추돌이 예상될 때 차량이 멈추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가는 6290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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