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 기술금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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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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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인, 일반시민이 초청해 '금융 중심지 부산과 기보의 역할'을 주제로 기술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이영준 부산대 교수는 부산지역 금융 발전을 위해 △선박금융 등 파생 특화 금융 육성 △지역특화산업에 금융서비스 제공 △자산운용업 육성을 위한 금융 인프라 조성 △공공금융기관들의 업무와 각종 상품의 전략 개발 등을 제시했다.

남수현 동의대 교수는 "부산에 KRX의 파생상품시장 본부가 있는만큼 탄소배출권 거래소와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중앙청산소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며 "기보는 녹색산업 보증제도, 지식서비스산업 보증제도,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부산경제미래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가 함께 후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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